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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잡상] 드라이브로 조경철 천문대를 가자 갑자기 드라이브의 욕구가 용솟음쳤다 그래 가자 어디로 가지 조경철 천문대로 가자!! 조경철 천문대는 강원도 화천에 있는데 별을 좋아하는 엘량이 가끔 찾아가는 곳이다사실 별보기에 그렇게 좋은 곳은 아니다 엘량이 별을 보러 주로 가는 곳은 안동에 있다여기는 나만의 장소로, 힐링이 필요할 때 간다주로 겨울에 가지만...가서 특별하게 무엇을 하는 것은 아니고누워서 말없이 밤하늘의 별만 쳐다본다그렇게 가만히 별을 바라보고 있자면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에 빠지게 된다삶에 대한 성찰도 하게 되고...그저 신비롭고 신비로울 뿐이다누구랑 같이 가면 안된다같이 가면 분위기 다 망친다 조경철 천문대를 가는 길에는 밤에 차가 정말 없다그래서 드라이브 하기에는 정말 일품이다 그런데 조금 무섭다...아무도 없고..여기서 강도나 살..
[여행잡상] 오카야마에서 유바라 가기 갑자기 전에 갔던 유바라 온천이 생각났다 다시 한 번 가고 싶은 유바라 온천 다음에 갈 때는 차를 렌트해서 가겠지만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을 한 번 적어본다 다만 내가 직접 경험하고 쓰는 것이 아니라 웹서핑으로 작성한 것이기에 정확하지 않다는 것!! 1. 오카야마역 가기 오캬야마 공항까지는 비행기 타고 가면 되고 오카야마 공항에서 오카야마 역까지 버스가 있다 그러므로 누구나 오카야마 역까지는 쉽게 갈 것이라 생각한다. 2. 오카야먀 역에서 츄고쿠카츠야마 역까지 버스 타기 유바라 온천으로 가기 위해서는 버스를 두 번 갈아타야 한다. 첫 번째는 오카야마 역에서 츄고쿠카츠야마 역까지 가야 한다 아래 사진을 참조할 것!! 오카야마역 동쪽 출구로 나와 9번 승차전용 정류장에서 마니와 행 버스를 타고 종점인 츄고쿠..
[음식잡상] 신치토세 공항, 라멘도조 원래 계획은 공항에서오후 2시에 출발하는, 하루에 딱 한 대 있다는조잔케이행 버스를 타려고 했지만늘 현실은 계획을 따라주지 않는 법 공항에 착륙한 것이 대락 1시 15분계류장까지 가서 기다린 시간이 한 10분또 입국심사하고 세관통과까지 걸린 시간이 한 25분 정도...따라서 바로 조잔케이로 가는 것은 포기했다 그래서 들린 곳이신치토세 공항 3층에 있다는라멘 도조~~!!! 지안이 추천했다라멘 도조는 라면가게 열 곳 정도가 모여있는 라면시장 같은 곳이다지인이 추천한 곳은 바로 1호점으로 가게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다사진에 보면 오른쪽으로 줄을 서있는 사람들이 바로 1호점으로 가려는 사람들이다나름 맛집으로 유명한 곳인가 보다 저 가게로 갈 것이 아니라면 줄을 설 필요가 없다사진에 나오는 빨간 줄 왼쪽으로 해서 ..
[여행잡상] 조잔케이, 하나모미지 조잔케이에서는 하나모미지에 묵었다예약할 때는 별 기대 하지 않았는데한 번 묵어본 결과 대만족!!시설은 오래된 것 같지만 깨끗하고 직원들도 친절하다 밥도 맛있고 온천도 좋고 잠도 잘 잤으니이 정도면 대만족이지 뭘 더 바라겠는가 로비에서는 만쥬하고 커피였나... 무료로 먹을 수 있지만 엘량은 관심 없음지하에는 이자카야도 있는 것 같지만 엘량은 술을 싫어함방에서 편의점에서 사온 맥주 하나 마시는 것이 최고!!편안하게 ㅎ ㅎ 체크인할 때 직원이 차를 가지고 왔냐고 묻길래 안가지고 왔다고 했더니그럼 셔틀버스를 타냐고 물어봤다예약을 하지 않아 탈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했더니그 자리에서 바로 알아보고 예약을 해주었다덕분에 다음 날 아침 10시에 송영버스를 타고 편하게삿포로 방송탑까지 왔다 이 직원의 작은 배려가 나에..
[여행잡상] 삿포로에서 조잔케이 가기 조잔케이로 가는 방법은 2가지가 있다 첫째. 신치토세 공항에서 오후 2시에 있는 조잔케이행 버스 타기 둘째. 삿포로역에서 조잔케이행 버스 타기 삿포로 역에서 조잔케이로 가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신치토세 공항에서 삿포로행 전철을 탄다 요금은 1000엔 조금 넘는다 쾌속 에어포트를 추천! 30분 정도 걸린다 2. 삿포로역에 ESTA 방향 출구쪽으로 나가자마자 왼쪽으로 돌아서 버스정류장으로 간다. 정확한 위치는 아래의 사진을 참조해주세요 3. 위 사진에서 빨간 동그라미로 적혀있는 중앙레인의 12번 정거장으로 간다. 12번 정거장 바로 앞에 매표소가 있다. 그 곳에서 조잔케이행 티켓을 산다 요금이 1000엔 조금 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냥 타고 내릴 때 내도 되는데 귀찮으므로 미리 사는 것이 편하다 내..
[음식잡상] 오타루, 이세스시 오타루에서 이세스시에 왔다 미슐랭 별 하나라고 한다그래서 갔다 12시 조금 모자라게 가서예약 안했다고 하니 잠시만 기다리라고 하더니 들어오란다그래서 앉은 곳이 요리사 아저씨 바로 앞이다.... 인터넷을 보니 '닷지'라고 좋은 자리인가 보다왜 좋은 자리인지는 잘 모르겠다하지만 난 싫은데... 부담부담스러워서 ㅋ ㅋ암튼 누군가는 앉고 싶어하는 자리이니만큼 즐기겠다 세트는 3가지가 있다가장 비싼 Jun중간의 Dai가장 싼 Gin 내가 고른 것은가장 비싼 JunSET6300엔 여행까지 와서 먹는 것에 돈 아끼고 싶지 않았다예전부터 싫어했던 것이 외국 가서 한국 음식 찾아 헤매는 것과돈 아낀다고 싸구려 음식만 찾아다니는 것이었다싼 음식이 그 나라의 정서와 풍속 또는 민중적인 맛을 담았다고 할 수는 있지만그와는 별..
[일상잡상] 초속 5센티미터, 린드버그, 君のいちばんに 오늘 삿포로로 떠난다어차피 휴가이고, 또 새벽에 공항으로 가야하므로잠을 자지 않는다 그리고 별로 즐겁지가 않다근래 많이 바빴다종교적으로 가장 중요한 성삼일이 있었고직업적으로 일이 많았고인간관계로 보자면 최악이었다그냥 쉬고 싶다는 욕구가 너무 크다그래서 베피랑 여행을 같이 가기로 한 것을 크게 후회하는 중이다전에도 언급했지만 여행하는 스타일이 맞지 않고또 오래 알고 지낸 친구라서 말다툼도 자주 한다이것도 짜증나는 일이다이러저래 생각해보니 이번 삿포로 여행은 짧지만 나에게는 득이 없는 여행이 될 것 같다 잠도 오지 않는 김에예전부터 내가 즐겨본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초속 5센티미터'를 봤다이 감독 요즘 애니 한 편으로 많이 유명해졌지만예전부터 좋아했다 이 감독의 애니는 가리지 않고 다 봤는데 이 ..
[여행잡상] 단양, 고수동굴 단양으로 출장을 다녀왔다.월요일이 휴일이지만 프리랜서에게 휴일 따위는 의미 없다 업무가 끝난 후에 들린 곳은 바로 고수동굴! 아주 어릴 적에 가족모임에서 한 번 간 이 후로 처음이다지금은 하절기에 속해서 입장은 오후 5시30분까지!!! 입장료는 성인 11,000원 비싸~~~~~!!! 그러나동굴 밖으로 나온 후그만큼의 가치가 있었군이라고 생각을 바꿨다우와~~ 라는 탄성과 함께 무엇인가를 본 건 정말 오랜만이었다 사진도 찍었다하지만 고수동굴의 멋진 사진은 이미많이~~ 그것도 아주 많이~~~~~ 인터넷에 올라와있다. 동굴 입구로 가기 위해서는 이런 교육장(?)을 지나야 한다아이들에게는 교육효과가 있겠지만 난 패스 동굴 내부에는 이런 계단들이 있다 ㅎ ㅎ 이런 철제 기둥과 빔들은 이 동굴 속으로 어떻게 가지고 ..